AFSUMB 신임회장님 소개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 조정연 교수가 지난 5월부터 아시아초음파의학회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AFSUMB) 회장을 맡게 되었다. AFSUMB은 한국, 일본, 대만을 주축으로 1985년 설립된 아시아 각국 초음파의학회의 연합체로서, 현재 18개 학회, 약 23,000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AFSUMB은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의 6개 대륙별 산하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이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대한초음파의학회는 1992년, 2018년, 2024년 AFSUMB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AFSUMB 발전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아시아 및 세계초음파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연 회장은 임기 중 회원 학회의 증가, 중소 회원 학회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및 초음파 관련 가이드라인 확립, 세계초음파의학회 내에서 아시아초음파의학회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며,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들이 AFSUMB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취하는 데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초음파는 영상의학의 중요한 축으로, 각 임상과에서 초음파 관련 학회를 만들어 초음파 의학을 주도하려는 현재의 상황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회원들이 초음파와 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기를 당부하였다.
